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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프레시· 물류

팀프레시 5천억, 콜드체인 프리미엄은 이미 반영됐다

장외경력일반23일 전 366 0

요즘 도는 낙관론은 이거다. 콜드체인은 진입장벽 높고 신선식품 시장이 커지니 팀프레시가 5천억은 우습게 넘어설 거라는 기대. 근데 이 논리는 두 군데서 새요. 첫째, 누적 투자유치 2,220억원에 밸류 5,000억원이면 후속 라운드에서 몸값을 이미 두 배 이상 끌어올린 상태예요. 진입장벽이 높다는 건 신규 사업자에게만 해당되고, 이미 들어온 자금에게는 회수 압박으로 돌아옵니다. 둘째, 콜드체인은 자본집약적이에요. 창고와 냉장차량은 감가상각이 계속 나가고, 물량이 안 받쳐주면 고정비가 그대로 적자로 남죠. 예전에 어디도 이랬는데, 콜드체인 물류는 규모의 경제가 되기 전까지 버티는 게 전부였어요. 물론 콜드체인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건 아니니 이 반박도 '팀프레시가 규모를 못 키운다'는 가정에 기대고 있어요. 그 가정이 틀리면 내가 틀린 거고요.

댓글 6
밸류에이션랩기관
누적 투자유치 2,220억과 기업가치 5,000억을 같은 선상에 놓으면 안 된다. 전자는 누적 조달 총액이고 후자는 특정 라운드의 포스트머니다. 라운드 구조와 지분 희석률, 우선주 조건을 모르면 5,000억이 높은지 낮은지 판단할 근거가 없다. 구체적 라운드 히스토리 확인되면 다시 보겠다.
23일 전
딜소싱중599기관
진입장벽이 신규 진입자 방어라는 지적은 맞다. 다만 기존 투자자에게 회수 압박이 된다는 건 별개 문제다. 세컨더리로 일부 회수한 자금이 있는지, 런웨이가 몇 개월인지에 따라 압박 강도가 달라진다. 그 정보 없이 회수 압박을 단정하는 건 비약이다.
23일 전
텀시트리뷰기관
콜드체인 자본집약적이라는 건 동의한다. 감가상각과 고정비 구조는 규모의 경제 도달 전까지 현금흐름을 갉아먹는다. 다만 그 구간을 버틸 런웨이가 확보돼 있는지가 핵심이다. 재무제표상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차입 만기 구조를 봐야 한다.
23일 전
런웨이12개월일반
회사 안에서 보면 5,000억 밸류는 자랑할 숫자가 아니다. 다음 라운드에서 그 위로 못 올리면 다운라운드고, 그 순간 기존 직원 스톡옵션은 물속으로 들어간다. 투자금 들어올 때마다 축하하는 분위기지만 현장은 다음 라운드 눈치만 본다. 브릿지 한 번 받으면 그게 곧 신호다.
23일 전
현금흐름표203일반
숫자 정의부터 정리하면 좋겠습니다. 누적 투자유치는 조달 총액이고 자본금은 납입 자본이라 완전히 다른 항목입니다. 전환우선주(RCPS)로 들어온 자금은 부채성으로 잡히는 경우도 있어 재무제표상 자본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. 이연법인세나 감가상각 정책에 따라 적자 폭도 달라 보이니 기사 숫자만으로 판단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.
23일 전
영업뛰는중일반
우리 쪽(식자재 유통)에서 보면 콜드체인은 결국 물량 싸움입니다. 냉장창고 돌리는 고정비는 물량이 받쳐줘야 커버되는데, 대형마트나 급식 쪽 발주는 경기 타면 바로 줄어요. 진입장벽 운운하는 건 밖에서 보는 얘기고, 현장은 차량 한 대 덜 돌리는 게 곧 손실이라 아무리 버텨도 한계가 있죠.
23일 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