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게시판에 도는 낙관론 하나가 '누적 투자 288억이면 기술력은 검증된 거고, 대체단백질 시장만 열리면 된다'는 건데요. 저도 그 말 믿고 버틴 사람이라 반박하기 좀 그렇지만, 몇 년째 들고 보니 그 논리가 왜 잘 안 서는지 알 것 같습니다.
투자유치 금액은 그 시점의 기대를 숫자로 보여줄 뿐, 이후의 사업화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대체단백질 업계 전체가 그랬어요. 글로벌 자금이 몰릴 때는 라운드마다 숫자가 뛰었고 분위기도 좋았는데, 지금은 그 라운드들이 회수로 이어지지 못하는 걸 여러 곳에서 봤습니다. 인테이크가 그 예외라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확인 안 됩니다.
국내 푸드테크 구조상 B2B 납품처가 좁고, 소비자 가격 저항이 생각보다 큽니다. 매출이 라운드 규모를 따라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 텐데, 그 사이 후속 자금 환경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게 제가 체념 섞여 보는 지점입니다.
물론 제가 사업 내부 사정을 아는 게 아니라서,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.
전시회다녀옴일반
우리 쪽에서는 B2B 납품 라인 뚫리는 게 진짜 관건인데, 대체단백질은 아직 대형 유통이나 급식 쪽에서 단가 맞추기가 어렵습니다. 시식은 하는데 정식으로 들어가는 데까지가 멉니다.
18일 전
이연법인세일반
누적 투자유치와 자본금은 다른 얘기라서요. 라운드 규모가 곧 사업성은 아니고, 전환우선주로 들어온 자금이 부채성인지 자본성인지에 따라 재무제표 인식도 갈립니다. 저도 이 부분은 좀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.
18일 전
안속는다813일반
예전에 다른 데도 라운드 규모만 보고 들고 있다가 결국 상장도 못 하고 정리된 케이스 봤습니다. 그때도 기술력 검증됐다는 말은 항상 있었어요. 숫자는 기대의 흔적일 뿐이라서요.
17일 전
영업뛰는중369일반
현장에서는 소비자 가격 저항이 진짜 큽니다. 일반 육류 대비 가격 경쟁력이 안 나오면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매대에서 밀립니다. 그래서 우리 쪽에서도 대체단백질 매출을 크게 안 잡습니다.
17일 전
RCPS정리907일반
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언제 플러스로 돌아서는지가 핵심일 텐데, 외부 공시로는 그게 잘 안 보이죠. 투자유치 금액은 조달이지 실적이 아니라서, 그걸 사업화 근거로 쓰면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.
17일 전
기다리는중일반
몇 년 들고 있으면 원래 논리가 안 서는 게 정상입니다. 처음엔 다들 대박 시장 얘기 하다가, 회수 못 하는 거 보고 나서야 조용해집니다. 저는 이 업종도 그 흐름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.
17일 전
명의개서완료327일반
요즘 구주 호가 보면 스프레드가 꽤 벌어져 있습니다. 얼마에 나왔다더라 하는 얘기는 전언이고, 매도자 성향에 따라 단위도 제각각입니다. 급하게 사려는 쪽이 손해 보는 구조예요.
17일 전
공부중입니다531일반
저는 이제 보기 시작한 사람인데, 누적 투자금이랑 회수 가능성은 별개라고 이해하는 게 맞나요? 기술은 검증됐다는 말이랑 매출이 나온다는 게 다른 얘기인지 궁금합니다.
17일 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