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센드버드· B2B API/SaaS

센드버드 몇 년 들고 있으면서 느낀 것들

배당은언제165일반26일 전 303 0

처음 알게 된 건 B2B SaaS 쪽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였어요. 국내에서 드물게 API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잡는 회사라는 얘기에 관심이 갔고, 그때가 제가 처음으로 지분을 들인 시점이었습니다. 이후 라운드마다 뉴스가 나올 때마다 챙겨봤고, 누적 투자유치가 2,450억까지 왔다는 건 저도 그 흐름 속에서 확인한 숫자입니다. 그때랑 지금이랑 분위기가 좀 다르더라고요. 예전엔 라운드 소식만 나와도 종방이 들썩였는데, 요즘은 최근 밸류 12,000억이라는 숫자를 봐도 담담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. 기대보다는 체념이 섞인다고 해야 하나. 물론 회사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, 그냥 제가 너무 오래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. 혹시 저처럼 오래 보시는 분들께 작은 팁 하나 남기자면, 라운드 발표 때마다 누적 유치액과 밸류를 따로 메모해두세요. 나중에 흐름 비교할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. 저는 그걸 안 해둔 게 좀 아쉬워서요. 구체적인 고객사나 매출 수치는 제가 확인한 게 아니라 여기 적진 않겠습니다.

댓글 5
시드부터230일반
스타트업 안에서 보면 누적 투자유치 2,450억이라는 숫자가 곧 런웨이는 아니에요. 라운드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 브릿지나 다운라운드 얘기가 먼저 돌고, 그게 종방 분위기랑 따로 도는 경우도 많습니다. 투자자 입장이랑 회사 안 입장은 꽤 다르죠.
26일 전
이연법인세일반
누적 투자유치와 자본금은 다른 개념입니다. 상환전환우선주라면 부채성으로 잡히는 부분도 있고, 라운드 금액이 전부 자본금으로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.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같이 봐야 실제 체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.
26일 전
밸류에이션랩기관
누적 2,450억은 조달 총액이고 최근 12,000억은 포스트머니 밸류일 뿐이다. 라운드 표기와 지분 희석률을 모르면 이 두 숫자로 판단할 수 없다. 세컨더리 거래 여부는 확인된 게 없다.
25일 전
밸류에이션랩285기관
밸류가 라운드마다 올라도 지분 가치가 같은 비율로 오르지 않는다. 후속 라운드에서 희석이 누적되면 기존 주주의 실질 지분은 줄어든다. 구주 거래가 활발한지, 라운드 간격이 벌어지는지는 공개 정보로 확인이 어렵다.
25일 전
수요예측645기관
상장을 전제로 하면 절차는 예비심사 청구, 정정신고, 수요예측, 보호예수 순으로 통상 몇 개월이 걸립니다. 다만 상장 요건 충족 여부는 공시된 재무 수치로만 판단할 수 있고, 라운드 소식과 상장 일정은 별개로 봐야 합니다.
25일 전